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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복귀' 뉴캐슬, 에버턴에 3-2 대역전승
작성 : 2019년 03월 10일(일) 09:05

기성용(좌)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그라운드로 돌아온 기성용(뉴캐슬)이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뉴캐슬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에버턴과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뉴캐슬은 9승7무14패(승점 34)를 기록하며 13위로 도약했다. 에버턴은 10승7무13패(승점 37)로 11위에 자리했다.

기성용은 이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34분 존조 셸비와 교체될 때까지 7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올 시즌 뉴캐슬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던 기성용은 지난 1월 아시안컵 차출 중 부상을 당해 팀에 조기 복귀했다. 부상 회복 후에도 좀처럼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던 기성용은 이날 건재를 과시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뉴캐슬은 전반 18분 도미니크 칼버트-르윈, 32분 히샬리송에게 연달아 실점하며 최악의 출발을 했다. 하지만 후반 20분 살로몬 론돈의 만회골을 분위기를 바꿨고, 36분과 39분 아요세 페레즈사 연속 골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결국 경기는 뉴캐슬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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