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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트리오 출격' 감바 오사카, 나고야에 2-3 패배
작성 : 2019년 03월 09일(토) 20:48

사진=감바 오사카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감바 오사카가 황의조, 김영권, 오재석으로 이뤄진 한국인 트리오를 모두 출전시켰지만 패배의 쓴잔을 들이켰다.

감바 오사카는 9일 오후 3시 일본 오사카 스이타 파나소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J리그 3라운드 홈경기에서 나고야 그램퍼스에 2-3으로 졌다. 이로써 감바 오사카는 1슫2패(승점 3)로 10위에 머물렀다. 나고야는 3전 전승을 달리며 선두에 올랐다.

이날 황의조는 팀의 최전방 공격수 자리를 꿰찼다. 김영권은 중앙 수비를, 오재석은 우측 수비수로 나서 감바 오사카를 보호했다.

하지만 감바 오사카는 선제골을 내주며 뒤졌다. 감바 오사카는 경기 시작 1분 만에 슈헤이 아카사키에게 실점하며 끌려갔다.

그러나 감바 오사카는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감바 오사카는 나고야의 시노스케 니키타니가 전반 36분 자책골을 기록하며 행운의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양 팀은 한 골씩 주고 받으며 치열한 승부를 전개했다. 나고야가 전반 38분 주앙 슈미트의 골로 달아나자 감바 오사카는 후반 22분 아델밀손이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응수했다.

최종 승자는 나고야였다. 감바 오사카는 후반 42분 히로키 후지하라가 통한의 자살골을 넣으며 무너졌다.

경기는 감바 오사카의 2-3 패배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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