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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23점' 흥국생명, 현대건설에 완승…통산 5번째 정규리그 정상
작성 : 2019년 03월 09일(토) 18:24

흥국생명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을 누르고 정규리그 정상에 올랐다.

흥국생명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3-25, 25-15, 25-18, 25-16)로 이겼다.

흥국생명은 이날 승리로 시즌 21승9패(승점 62)를 기록하며 2위 한국도로공사(승점 56)과의 격차를 승점 6점으로 벌리며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흥국생명 이재영은 23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일등 공신 역할을 했다. 톰시아와 김미연 역시 나란히 12점을 뽑아냈다.

2년 만의 왕좌 복귀다. 흥국생명은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흥국생명은 통산 세 번째 통합 우승에 도전한다.

흥국생명은 1세트를 내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2세트 이재영을 앞세워 현대건설을 몰아붙였다. 현대건설은 고비 때마다 범실을 범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흥국생명은 상대의 틈을 놓치지 않고 2세트를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흥국생명의 기세는 3,4세트 그대로 이어졌다. 흥국생명은 19-17 리드 상황에서 김미연이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며 흐름을 탔다. 흥국생명은 리드를 유지하며 3세트의 문을 닫았다.

흥국생명은 4세트 톰시아와 이재영 듀오를 앞세워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힘차게 다가갔다. 흥국생명은 시종일관 현대건설을 몰아붙인 끝에 현대건설의 득점을 16점으로 제한하며 경기를 승리로 매조졌다.

경기는 흥국생명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사진=팽현준 기자 sports@stoo.com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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