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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츠 23점' 전자랜드, 홈에서 KGC 격파…KCC 승전고(종합)
작성 : 2019년 03월 09일(토) 17:12

기디 팟츠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홈에서 안양 KGC를 눌렀다.

전자랜드는 9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GC와 경기에서 81-77로 승리했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홈 17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35승15패가 됐다. KGC는 시즌 21승28패로 8위에 머물렀다.

이날 전자랜드 기디 팟츠는 홀로 23점을 책임지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전자랜드와 KGC는 1,2쿼터 치열하게 맞붙으며 팽팽한 승부를 전개했다. 전자랜드는 전현우의 3점포로 포문을 연 뒤 팟츠와 찰스 로드를 앞세워 공격을 전개했다. 하지만 KGC는 2쿼터 저스틴 에드워즈를 중심으로 전자랜드의 골대를 노렸다. 양희종은 외곽과 골밑에서 지원사격을 펼쳤다.

두 팀의 승부는 3쿼터 기울었다. 전자랜드는 여전한 팟츠의 공격력과 박찬희의 3점포로 리드를 점했다. 전자랜드는 3쿼터 26점을 뽑아내는 동안 KGC의 득점을 14점으로 제한했다.

KGC는 4쿼터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KGC는 변준형과 에드워즈가 연속 득점을 올렸고, 양희종은 3점슛을 꽂아 넣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전자랜드는 남은 시간 스코어 우위를 유지하며 경기의 문을 닫았다.

경기는 전자랜드의 81-77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같은 시각 고양체육관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전주 KCC가 승전고를 울렸다. KCC는 고양 오리온을 상대로 86-77로 이겼다.

이로써 KCC는 시즌 26승24패로 창원 LG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오리온은 시즌 24승26패로 5할 승률을 회복하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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