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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승' 삼성화재, KB손해보험 3-0으로 제압
작성 : 2019년 03월 09일(토) 15:53

타이스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삼성화재가 KB손해보험을 제압했다.

삼성화재는 9일 오후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7-25 25-23)로 승리했다.

3연승 행진을 이어간 삼성화재는 19승17패(승점 55)로 리그 4위를 유지했다. 반면 KB손해보험은 16승19패(승점 46)으로 6위에 머물렀다.

삼성화재 타이스가 28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KB손해보험에서는 펠리페가 16득점을 획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양 팀은 1세트 경기를 팽팽하게 맞섰다. 삼성화재의 해결사 타이스가 좋은 타이밍에 오픈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후 삼성화재는 간발의 차로 1세트를 주도했다. 마지막에 송희채 오픈 공격이 득점으로 이어지며 삼성화재는 KB손해보험에1세를 25-23으로 가져왔다.

2세트에 양 팀은 듀스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다. 삼성화재는 2세트 초반에는 타이스가 2번 연속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고 연속된 상대 팀 범실로 5점을 획득했다. 하지만 이내 KB손해보험의 반격이 시작됐다. 황두연이 서브 공격을 성공 시키고, KB손해보험의 에이스 펠리페가 오픈 공격, 블로킹 공격을 성공시켰다. 삼성화재는 듀스상황에서 소중한 한 점을 먼저 획득하며 27-25로 2세트도 따냈다.

3세트에도 팽팽한 기운은 여전히 맴돌았다. 삼성화재의 타이스가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고 이어 이강원의 서브가 득점으로 연결시키며 경기의 균형을 깨트렸다. 이후에서 삼성화재는 주도권을 잘 지키며 3세트를 25-23으로 마무리했다.

경기는 삼성화재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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