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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독일 무대 6개월 만에 골…팀 승리 기여
작성 : 2019년 03월 09일(토) 11:10

이청용 / 사진=보훔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이청용(보훔)이 오랜만에 골 맛을 봤다.

이청용은 9일(한국시간) 오전 2시30분 독일 보훔 루르슈타디온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2 25라운드 홈경기에서 하이덴하임을 만나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 1-0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양 팀은 공격을 주거니 받거니 했지만, 후반 중반까지 선제골을 뽑아내지 못했다. 이때 이청용이 0의 균형을 깨트렸다. 후반 33분 로베르트 테셰의 패스를 이어받은 이청용은 오른발 슈팅을 때려 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이청용은 후반 43분 교체되며 경기를 먼저 마쳤다.

보훔은 이청용의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이날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이청용은 독일 무대 진출 이후 6개월 만에 골을 터뜨렸다. 지난 2015년 12월 크리스탈 팰리스의 유니폼을 입고 골을 넣은 후 1176일 만이다.

보훔은 이청용의 결승골에 힘입어 5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빠져나왔다.

보훔에서 1골 4도움을 기록한 이청용이 앞으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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