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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거래 사기 실화 다룬 액션 코미디, '오늘도 평화로운'
작성 : 2019년 03월 08일(금) 11:59

사진=영화 오늘도 평화로운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중고거래 사기 실화를 다룬 액션 코미디 영화가 온다.

영화 '오늘도 평화로운'(감독 백승기·제작 꾸러기스튜디오)의 스틸 15종이 8일 공개됐다.

영화 '오늘도 평화로운'은 한국 코미디 영화계의 탕아 백승기 감독의 세 번째 장편으로, 중고 거래 사기로 노트북 살 돈을 날린 영준이 범인을 잡기 위해 직접 중국으로 떠나는 엉뚱하고 발칙한 복수혈전을 그렸다.

이번에 공개된 '오늘도 평화로운' 스틸에는 영화감독을 꿈꿨던 순수 청년 영준이 중고 거래로 사기를 당한 뒤 무작정 중국으로 건너가 피의 복수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고있다.

첫 번째로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특정 브랜드의 노트북으로 글을 쓰고 있는 사람 앞에서 부러운 눈빛을 한 채 사과를 씹어먹는 영준의 모습은 그의 노트북을 향한 염원이 느껴지는 듯해 웃음을 자아낸다.

두 번째로 뭔가 큰 결심을 한 듯 머리를 민 채 거울을 응시하고 있는 모습은 앞으로 영준에게 일어날 일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뿐만 아니라 중국으로 건너간 뒤 같은 피해자를 만나 부둥켜안고 울거나 사기꾼들의 사무실에 어느새 합류해 있는 영준의 모습은 도대체 중국에 가서 무슨 일을 하고 다니는 건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마지막으로 조력자들을 만나 사격(?) 훈련에 진지하게 임하는 영준의 모습과 사기꾼 무리와 맞붙은 액션신을 담은 스틸만 봐도 코믹함을 자아낸다. 4월 개봉 예정.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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