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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 유관순' 스페셜 포스터, 목숨보다 만세 외친 소녀들
작성 : 2019년 03월 08일(금) 10:37

사진=영화 1919 유관순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꿈보다 조국을 위해 만세를 외친 위대한 소녀들의 이야기가 관객을 찾는다.

다큐멘터리 영화 '1919 유관순'(감독 신상민·제작 유관순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의 스페셜 포스터가 8일 공개됐다.

'1919유관순'은 유관순과 함께 독립을 외쳤던 소녀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 낸 3.1 운동 10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창 밖에서 쏟아지는 빛을 아련하게, 하지만 비장하게 바라보고 있는 유관순 열사의 모습이 담겼다. 여기에 "꿈보다 조국을, 목숨보다 만세를 외쳤을뿐이다"라는 강렬한 카피가 눈길을 끈다.

유관순에 대한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재조명하면서도, 그 안에서 그와 함께 목숨을 바쳤던 수많은 여성 독립운동가들이 숨겨져 있었음을 새롭게 일깨우는 작품 '1919 유관순'은 '그녀들의 조국'이라는 부제가 붙는 만큼, 위인 유관순이 죽음의 목전에서도 대한독립만세를 외칠 수 있었던 것은 그와 함께 열정과 희생을 불태워 준 소녀 독립운동가들이 있었음을 새롭게 각인시킨다.

'1919 유관순'은 유관순, 어윤희, 권애라, 심명철, 노순경, 임명애, 신관빈 등 남과 북을 아울러서 일제에 맞서 싸운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영화를 통해 재조명한다.

극은 유관순 역을 맡은 이새봄을 비롯, 김나니, 박자희, 나애진 등 충무로 기대주들이 8호 감방 독립운동가들로 분해 열연했다.

또한 여성 독립 운동가들이 당한 고문과 고초를 사실적으로 묘사함으로서 조국을 향한 그들의 뜨거운 애국심을 더욱 깊이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만세로 나라를 되찾기 위해 간절한 기도이자, 소망을 펼쳤던 유관순 열사와 옥고를 치룬 8호감방의 또다른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1919 유관순'은 학생, 기생, 시각장애인, 과부, 만삭의 임산부, 간호사, 백정의 딸 등 유관순 열사 외 숨겨진 여성 독립운동가들의 삶을 100년만에 재조명 하는 작품으로 기대를 모은다. 3월 14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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