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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봄' 홍종현 인생 캐릭터 탄생, 설레는 매력
작성 : 2019년 03월 08일(금) 10:00

다시, 봄 홍종현 / 사진=스마일이엔티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홍종현이 영화 '다시, 봄'(감독 정용주)으로 설레이는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다시 봄'은 딸을 잃은 여자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타임 리와인드 무비다.

홍종현은 지난 2007년 모델로 데뷔한 뒤 영화 '쌍화점'(감독 유하)에서 왕의 호위무사 건룡위로 처음 연기에 도전해 본격적인 배우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홍종현은 다채로운 연기를 경험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그런 그가 이번에 '다시, 봄'으로 인생 캐릭터 갱신을 예고했다.

홍종현은 극중에서 시간 여행에 관한 미스터리한 키를 쥔 남자 호민 역을 맡았다. 그가 맡은 호민은 한때 한판승의 사나이로 불리던 전도 유망한 유도 체대생이었으나 뜻밖의 부상으로 국가대표 꿈을 접게 된 인물이다.

관객은 호민의 과거로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국가대표의 꿈을 접은 후 우울한 그의 모습부터 활기 넘치던 20대 초반의 풋풋한 모습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어제로 향하는 은조(이청아)와 내일로 향하는 호민의 엇갈리는 시간 속에서 자신의 기억 속에는 없는 그녀에게도 따뜻한 설렘을 전하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낸 홍종현. 그는 호민 그 자체임을 호민이 느끼는 섬세한 감정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표현해내 성숙해진 연기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또 홍종현은 시크하고 세련된 이미지와는 다른 캐릭터를 연기해 신선함을 더했다. 그는 다정다감한 호민의 따뜻한 마음을 말투부터 얼굴 표정에 이르기까지 모두 담아내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그는 호민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기존에 보지 못했던 반전 매력과 진심을 담아낸 연기로 관객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다시, 봄'은 오는 4월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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