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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 버저비터' KCC, KGC인삼공사에 극적 역전승…KT, 전자랜드 격파
작성 : 2019년 03월 07일(목) 21:49

마커스 킨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전주 KCC가 마커스 킨의 극적인 버저비터로 안양 KGC인삼공사를 격파했다.

KCC는 7일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82-81로 승리했다.

25승24패를 기록한 KCC는 단독 5위에 자리했다. KGC인삼공사는 21승27패로 8위에 머물렀다.

마지막까지 승자를 알 수 없는 접전이었다. KCC는 4쿼터 종료 직전까지 79-81로 끌려가 패색이 짙었지만, 종료 직전 하프라인 부근에서 킨이 던진 3점슛이 그대로 림을 통과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킨은 결승 3점포를 포함해 18득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브라운은 23득점 6리바운드, 이정현은 16득점 9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적지에서 승리를 눈앞에 뒀지만, 킨의 버저비터로 아쉬움 삼켜야 했다. 테리가 22득점 13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부산 KT는 인천 전자랜드를 82-66으로 대파했다.

KT는 26승22패를 기록하며 창원 LG와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전자랜드는 34승15패로 2위를 유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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