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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하' 미스테리 속 활기 더하는 남남 콤비 이정재x이다윗
작성 : 2019년 03월 07일(목) 11:27

이정재 이다윗 / 사진=영화 사바하 스틸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미스터리한 영화에 활기를 더한 남남 콤비 이정재, 이다윗이 눈길을 끈다.

영화 '사바하'(감독 장재현·제작 외유내강)측이 이정재, 이다윗의 '케미 스틸'을 7일 공개했다.

영화 '사바하'는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신흥 종교의 비리를 쫓는 박목사 역의 이정재와 그를 돕는 요셉 역 이다윗의 진지함과 유쾌함을 넘나드는 콤비력은 미스터리한 영화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박목사의 지시로 사슴동산에 잠입한 요셉이 그 곳에서 별다른 점을 찾아내지 못했다고 말하자 이를 다그치는 박목사의 모습은 티격태격하지만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두 사람의 남다른 호흡을 느끼게 한다.

또한 직접 사슴동산에 잠입한 박목사와 요셉이 거대한 탱화를 마주하게 되는 스틸은 두 사람이 밝혀내는 사슴동산의 비밀은 무엇일지, 앞으로 어떤 일들이 벌어지게 될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 사슴동산과 관련된 단서를 얻기 위해 보덕사의 총무스님을 찾기도 하고, 사슴동산의 경전을 통해 미스터리에 한층 다가가는 박목사와 요셉의 모습은 손발 척척 맞는 '케미'와 더불어 점차 고조되는 미스터리의 긴장감과 몰입도를 배가시킨다는 평가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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