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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디지' 관객들 극심한 비명에 재편집까지, 강렬한 공포가 온다
작성 : 2019년 03월 07일(목) 10:33

사진=영화 프로디지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공포 영화 '그것' 제작진이 지금껏 보지 못한 끔찍한 지옥을 완성했다.

'그것' 제작진이 2019년 선택한 공포 스릴러 '프로디지'(감독 니콜라스 맥카시)측이 해외 모니터 시사에서 관객들의 극심한 비명 소리 때문에 재편집을 결단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7일 밝혔다.

'프로디지'는 날이 갈수록 폭력적이고 이상한 행동을 하는 천재 소년 마일스가 퇴행 최면을 통해 사실은 손에 집착하는 연쇄 살인마에게 빙의 됐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공포 스릴러 영화다.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공포 영화 '그것'의 제작진이 노란 우비를 입고 종이배와 함께 사라진 소년 조지 역을 맡았던 배우 잭슨 로버트 스콧을 다시 캐스팅한 작품이다.

영화 개봉을 앞두고 해외에서 진행한 모니터 시사에서 관객들의 비명 소리가 끊임없이 터져나와 니콜라스 맥카시 감독이 고심 끝에 재편집까지 결정했다고.

이후 공식 시사에서 '프로디지'를 만난 해외 언론과 평단은 "관객들의 눈을 쑤시고 뇌를 찔러댄다"(MovieCrypt), "숨소리조차 무섭다"(Forbes), "공포 장르의 클리셰를 파괴한 영화"(Washington Post), "지금껏 보지 못한 끔찍한 지옥"(LA Times), "사악하고 지독하게 계획된 공포"(Vulture), "전두엽을 강타하는 막판 클라이막스"(Bloody Disgusting), "니콜라스 맥카시는 인간의 내재된 공포를 도발하는 테크니션"(Variety) 등 재편집을 통해 더욱 세련된 공포를 완성한 니콜라스 맥카시 감독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전했다.

데뷔작 '더 팩트'로 전 세계 평단의 극찬을 받은 니콜라스 맥카시 감독과 '그것'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공포 스릴러 '프로디지'. 잭슨 로버트 스콧이 연기하는 연쇄 살인마에게 빙의된 천재 소년 마일스 캐릭터는 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현실적인 공포를 선사해 '그것'의 삐에로 페니 와이즈와 '해피 데스데이'의 살인마 베이비를 잇는 "21세기 새로운 공포의 상징"(Birth.Movies.Death)이라는 극찬까지 받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4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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