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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 개봉 첫날 무려 46만 관객 동원, 압도적 1위
작성 : 2019년 03월 07일(목) 10:21

사진=영화 캡틴 마블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캡틴 마블'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6일 박스오피스 1위는 이날 개봉해 무려 46만1063명의 관객을 동원한 '캡틴 마블'이 차지했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2위로 하락한 '항거: 유관순 이야기'는 2만708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89만1107명을 기록했다. '항거:유관순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 배우 고아성이 유관순 역을 맡아 열연했으며 흑백 화면으로 여성 독립 운동가들의 참혹했던 시절을 담아냈다.

3위는 15898명을 동원한 '사바하'로 누적 관객 수는 223만5237명이다. '사바하'는 '검은사제들'로 오컬트 무비의 매력을 보여준 장재현 감독의 신작이다. 신흥 종교 집단을 쫓던 박목사(이정재)가 의문의 인물과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4위는 장기 흥행 중인 '증인'으로 15111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235만5518명이 됐다. 롯데시나리오 공모전 당선작인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장기 흥행 중인 '극한직업'은 12235명을 동원하며 5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609만4611명이다. 올해 첫 천만 영화에 등극한 '극한직업'은 고반장(류승룡)이 이끄는 마포서 마약반이 팀 해체 위기에 내몰리는 가운데 마약반 조직을 검거하기 위해 조직 아지트 코앞에서 치킨집 사업을 시작하는 가운데 치킨집이 맛집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역대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

6위는 개봉 전 시사를 통해 3999명을 동원한 '돈'이 차지했다. '돈'은 오직 부자가 되고 싶은 꿈을 품고 여의도 증권가에 입성한 신입 주식 브로커 조일현(류준열)이 부진한 실적을 내 해고 직전의 처지로 몰리는 가운데 베일에 싸인 작전 설계자 번호표(유지태)를 만나고 막대한 이익을 챙길 수 있는 거래 참여 제안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7위는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로 3273명 동원, 누적 관객 수는 11만6514명이 됐다.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는 18세기 영국 왕실을 무대로 절대 권력을 지닌 여왕 앤의 총애를 받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은 두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올해 열린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올리비아 콜맨이 여우주연상을 거둔 바 있다.

8위는 2138명을 동원한 '그린북'으로 누적 관객 수는 35만2993명이다. '그린북'은 언제 어디서든 바른 생활을 하는 완벽한 천재 뮤지션 돈 셜리(마허샬라 알리)와 다혈질 운전사 토니(비고 모텐슨)의 우정을 그린 실화 영화다.

9위는 개봉 전 시사를 통해 1329명을 동원한 '브라더 오브 더 이어'가 차지했다.
'브라더 오브 더 이어'는 내 인생을 망치려 태어난 게 분명한 오빠 첫의 온갖 방해에 맞서 다정다감한 애인 모치와의 로맨스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제인의 이야기를 그린 애인사수 버라이어티 코미디다. 닉쿤이 주연을 맡았다.

10위는 1138명을 동원한 '더 와이프'로 누적 관객 수는 2만892명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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