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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정규리그 우승까지 '2승' 남았다…오리온, 삼성 격파
작성 : 2019년 03월 06일(수) 21:51

라건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를 '2'로 줄였다.

현대모비스는 6일 오후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홈경기에서 95-8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38승11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남은 5경기에서 2승만 더 추가해도 자력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LG는 26승22패로 3위에 머물렀다.

라건아는 31득점 15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쇼터는 20득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함지훈은 17득점 7리바운드를 보탰다.

LG에서는 메이스가 23득점 20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고개를 숙였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까지 LG와 22-22로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2쿼터 이후 라건아와 쇼터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서서히 차이를 벌렸다.

승기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4쿼터 중반 15점차까지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현대모비스의 승리로 끝났다.

한편 고양 오리온은 서울 삼성을 82-76으로 제압했다. 오리온은 24승25패를 기록하며 6위에 자리했다. 삼성은 11승38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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