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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 설경구 "전도연 18년 전과 외모, 내면 변한 게 없어"
작성 : 2019년 03월 06일(수) 11:49

설경구 / 사진=스포츠투데이 DB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배우 설경구가 전도연과 18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털어놨다.

6일 오전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점에서 열린 영화 '생일' (감독 이종언·제작 나우필름, 영화사레드피터, 파인하우스필름) 제작보고회에 이종언 감독, 배우 설경구, 전도연이 참석했다.

설경구와 전도연은 영화 '나는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2000년) 이후 18년 만에 작품으로 재회했다. 설경구는 "전도연 씨는 18년전과 지금 너무 똑같다. 외모도 그렇고 내면도 그렇고. 나이를 안 먹은 것 같다"고 말했다.

전도연은 "지금 설경구 씨가 훨씬 더 멋있는 것 같다. 멋있게 나이 들어가는구나 싶다. '나도 아내가 있었으면 좋겠다' 촬영할 때는 설경구라는 배우에 대해 설렘이 없었다면 지금은 가끔씩 설경구 씨 보면 설렘을 주는 남성다움이 더 자라난 것 같다"고 화답했다.

한편 4월 3일 개봉하는 '생일'은 세상을 먼저 떠난 아들 수호에 대한 그리움을 안고 살아가는 정일(설경구)과 순남(전도연)의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 사진=방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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