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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 "토트넘 8강 진출 기뻐…승리 누릴 자격 충분"
작성 : 2019년 03월 06일(수) 11:40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 사진=토트넘 SN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토트넘 홋스퍼) 감독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전 승리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을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으로 이끈 포체티노 감독의 소감을 전했다.

스카이스포츠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나는 토트넘이 8강에 진출하게 돼 지금 너무 기쁘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우리는 승리의 기쁨을 누릴 자격이 충분하다. 토트넘 팬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다"며 결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6일 오전 5시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해리 케인이 골을 기록하며 1-0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1차전 홈에서 3-0으로 도르트문트를 잡고, 2차전 원정에서도 경기를 승리로 가져오면서 합산 스코어 4-0으로 챔피언스리그 8강에 안착했다. 반면 도르트문트는 토트넘을 상대로 16강전에서 한 골도 기록하지 못한 채 챔피언스리그 중도 탈락의 쓴맛을 봤다.

포체티노 감독은 경기 내용에 대해 "우리는 분데스리가 1위 팀인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훌륭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후반전에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고 말했다.

이어 골을 기록한 케인에 대해 "그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오늘 그의 경기 방식은 환상적이었다. 나는 케인의 경기력에 대해 축하해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은 15일 진행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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