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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도르트문트 파상공세 견디며 0-0으로 전반 종료(1보)
작성 : 2019년 03월 06일(수) 05:48

손흥민 / 사진=토트넘 SN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토트넘이 도르트문트의 파상공세에도 전반전을 실점 없이 마쳤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오전 5시 독일 도르트문트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도르트문트와의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쳤다.

토트넘은 홈 1차전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채 2차전에 임했다. 2골차로만 져도 16강에 진출할 수 있는 만큼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반면 최소 3골이 필요한 도르트문트는 경기 시작과 함께 맹공을 펼쳤다.

전반전 내내 도르트문트의 파상공세가 펼쳐졌다. 마르코 로이스, 파코 알카세르가 계속해서 전방으로 침투했다. 전반 15분 알카세르의 슈팅이 골대를 살짝 넘어갔다. 20분 로이스의 슈팅은 골키퍼 정면을 향했다.

고전하던 토트넘은 전반 30분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이 결정적인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슈팅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마리우스 볼프에게 살짝 밀렸고, 공은 골대 바깥으로 흘러나갔다. 손흥민은 심판을 바라보며 항의했지만 반칙 선언은 나오지 않았다.

한숨을 돌린 도르트문트는 다시 파상공세를 퍼부었다. 율리안 바이글, 로이스, 괴체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다. 하지만 토트넘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토트넘은 수비진의 육탄수비와 위고 요리스의 선방으로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도르트문트는 이후에도 전분 36분 제이든 산초, 43분 알카세르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요리스의 방어를 뚫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은 0-0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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