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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츠 20점' 전자랜드, SK 누르고 4강 PO 직행…KCC 승전보(종합)
작성 : 2019년 03월 05일(화) 21:38

기디 팟츠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서울 SK를 제압하며 4강 플레이오프 직행에 성공했다.

전자랜드는 5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SK와 경기에서 95-90으로 이겼다. 이로써 전자랜드는 5연승을 달리며 시즌 34승15패가 됐다. 전자랜드는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하게 됐다. SK는 시즌 16승18패로 하위권을 맴돌았다.

이날 전자랜드 기디 팟츠는 20점 8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는 SK의 근소한 우위로 진행됐다. SK는 헤인즈와 송창무가 초반 득점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안영준은 외곽에서 3점포를 성공시키며 힘을 보탰다. SK는 안영준이 자유투 득점에 이어 점퍼 역시 성공시키며 앞선 채 1쿼터를 마감했다.

두 팀의 경기는 2쿼터부터 불 붙기 시작했다. SK와 전자랜드는 각각 헤인즈와 찰스 로드를 앞세워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다. 3쿼터에도 두 팀의 치고받는 흐름은 이어졌고, 살얼음판 승부가 이어졌다.

승패의 향방은 4쿼터 가려졌다. 승리의 주인공은 전자랜드였다.

전자랜드는 4쿼터 후반부까지 SK에 끌려가는 흐름을 보였지만, 정효근, 박찬희의 연이은 3점포와 기디 팟츠의 활약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는 전자랜드의 95-90 승리로 종료됐다.

한편 같은 시각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전주 KCC의 경기에서는 홈팀 KCC가 78-74로 이겼다. 이로써 KCC는 시즌 24승24패로 5할 승률을 회복했다. DB는 시즌 22승26패가 됐다.

이날 KCC 브랜든 브라운은 21점 15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승리의 일등 공신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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