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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리가 홈페이지 "최고의 재능 정우영, 뮌헨의 첫 한국 선수"
작성 : 2019년 03월 05일(화) 09:45

정우영 /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근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른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공식 홈페이지는 5일(한국시간) '최고의 재능 정우영 :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은 첫 번째 한국 선수'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정우영은 지난 3일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와의 경기에서 후반 41분 토마스 뮐러를 대신해 교체 투입됐다. 정우영이 처음으로 분데스리가 무대를 밟은 순간이었다.

올 시즌 뮌헨 2군팀에서 주로 활약하고 있는 정우영은 지난해 11월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벤피카전에서 1군 데뷔전을 가진데 이어, 분데스리가에서도 출전 기회를 잡으며 서서히 입지를 넓히고 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정우영이 2018년 1월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뮌헨으로 이적했다"고 소개하며 "양 쪽 날개에서 뛸 수 있으며, 톱 포지션으로 올라갈 수도 있다. 또한 주로 오른발을 쓰지만 왼발도 위협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랭크 리베리와 아르옌 로번으로부터 배우고 싶다. 그들의 기술과 움직임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는 정우영의 발언을 소개하기도 했다.

분데스리가 홈페이지는 또 정우영이 뮌헨 1군 무대에서 뛴 첫 번째 한국 선수라는 것을 강조하며, 먼저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했던 한국 선수로 차범근(308경기), 구자철(203경기), 지동원(109경기)을 꼽았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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