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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 개봉 이틀 앞두고 24만 장 예매량 돌파
작성 : 2019년 03월 04일(월) 17:23

캡틴 마블 포스터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영화 '캡틴 마블'이 개봉을 이틀 앞두고 24만 장에 달하는 예매량을 기록하며 9일 연속 예매율 1위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 라이언 플렉)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측은 4일 "개봉 이틀 전인 이날 오전 7시 기준 84.7%에 달하는 예매율과 함께 사전 예매량 24만 장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종전 마블 솔로 무비 개봉 이틀 전 오전 예매량 최고 기록인 '블랙 팬서'(2018) 18만 장을 비롯해 '닥터 스트레인지'(2016) 11만 장, '스파이더맨: 홈커밍' 8만 장 등을 모두 압도적으로 제친 수치다.

'캡틴 마블'은 개봉 10일 전 예매율 1위 수성, 마블 솔로 무비 사상 최단 기간 사전 예매량 10만 장 돌파의 대기록에 이어 연일 마블 솔로 무비 신기록을 수립 중이다. 역대 3월 최고 흥행작 '미녀와 야수'(2017)의 예매량 기록 역시 개봉 일주일 전에 돌파한 '캡틴 마블'이 써내려 갈 3월 흥행 신드롬에 귀추가 주목된다.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2019년 첫 마블 스튜디오 작품.

마블의 차세대를 이끌어나갈 새로운 히어로 캡틴 마블의 탄생을 그리는 '캡틴 마블'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 중 가장 앞선 시대인 90년대를 배경으로, 레트로한 분위기 속 독특한 비주얼과 새로운 캐릭터 역시 장착했다. 어벤져스를 결성한 쉴드 국장 닉 퓨리가 6년차 쉴드 요원이던 시절의 풋풋한 모습, ‘어벤져스’(2012) 이후 오랜만에 영화로 컴백한 쉴드 요원 필 콜슨(클락 그레그)의 깜짝 활약 등 MCU의 과거를 통해 빅픽처를 완성해갈 영화로 더욱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아카데미와 골든 글로브 여우주연상을 모두 거머쥔 배우 브리 라슨을 비롯해, 주드 로, 아네트 베닝, 벤 멘델슨 등 걸출한 명배우들이 새로운 캐릭터로 참여해 명품 연기로 결이 다른 영화를 탄생시켰다. 무엇보다 '캡틴 마블'은 4월 개봉 예정인 상반기 전 세계 최고의 기대작 '어벤져스: 엔드게임'으로 향하는 라스트 스텝으로서 전 세계 관객들의 폭발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월 6일 개봉.

[스포츠투데이 이소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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