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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터스 치크 "교체 거부한 케파, 팀 동료들에게 사과했다"
작성 : 2019년 03월 04일(월) 16:23

케파 아리사발라가 / 사진=첼시 공식 홈페이지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첼시 선수들이 '교체 거부' 사태를 일으킨 케파 아리사발라가 골키퍼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케파의 동료 루벤 로프터스 치크는 3일(한국시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를 통해 "케파는 경기 후 동료들에게 사과했다. 그리고 동료들은 그의 사과를 받아들였다. 이 논란에서 빨리 넘어가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첼시는 지난달 25일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카라바오컵 결승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3-4 패배를 당했다.

이날 케파는 연장 후반 도중 다리 경련을 입은 듯해 보였다.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은 윌리 카바예로 골키퍼를 교체 투입하고자 했지만, 케파는 이를 거부했다.

케파는 경기 후 사리 감독 지시에 불복한 행동으로 많은 비난을 받았다.

이후 케파는 "오해가 있었다. 하지만 상황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큰 실수가 있었다"면서 "사리 감독과 카바예로, 구단에 사과했고, 팬들에게도 사과하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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