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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SD전 시범경기 첫 타점 신고…팀도 대승
작성 : 2019년 03월 04일(월) 10:45

추신수 / 사진=텍사스 레인저스 공식 SNS 계정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시범경기 첫 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성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 팀의 리드오프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50(8타수 2안타)이 됐다.

1회 3루수 방면 뜬공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2회 삼진으로 돌아서며 아쉬움을 삼켰다.

추신수의 안타는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추신수는 팀이 5-0으로 앞선 3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상대 우완 T.J. 위어를 공략해 필드 중간 지역으로 날아가는 깨끗한 안타를 뽑아냈다. 그 사이 2루 주자 카를로스 토치는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루그네드 오도어의 홈런포 때 득점까지 기록했다.

추신수는 5회말 사무엘 허프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감했다.

한편 텍사스는 샌디에이고에 11-3으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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