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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방 없었던 리버풀, 에버턴과 무승부…리그 2위 하락
작성 : 2019년 03월 04일(월) 10:38

모하메드 살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리버풀이 에버턴을 상대로 경기를 주도했지만 큰 한방을 터뜨리지 못했다.

리버풀은 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머지사이드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에버턴과의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리버풀은 23승2무4패(승점 70)를 기록하며 맨체스터 시티(승점 71)에 밀려 2위로 하락했다. 반면 에버턴은 10승7무12패(승점 37)로 리그 10에 머물렀다.

리버풀은 전반전 공격을 퍼부으며 이 경기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리버풀은 전반 14분 모하메드 살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왼발로 슈팅을 때려 봤지만 공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살라는 3분 뒤에 1대1 찬스를 살려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오른손에 걸렸다.

살라는 상대 문전에서 활발히 움직였다. 전반 34분 살라는 오른쪽 측면을 날카롭게 돌파했지만 마무리가 아쉬웠다.

에버턴은 리버풀의 공격을 막아 내기 바빴지만 간간이 공격을 시도했다. 전반 9분 길비 시귀르드손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다. 하지만 상대 수비수 버질 반 다이크가 걷어냈다. 전반 38분에는 시어 월컷이 회심의 슈팅을 날려봤지만 골대를 크게 벗어났다.

후반전에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리버풀은 후반 6분 에버턴에게 위협적인 코너킥 상황을 내준 뒤 바로 역습 찬스로 기회를 엿봤다. 리버풀은 후반 8분 먼 거리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가 바로 골문을 노리는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살라는 후반 11분 다시 한 번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상대 수비에 또 한 번 막혔다. 후반 23분에 반 다이크가, 후반 39분에는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선제골을 넣기 위해 고군분투 했지만 상대 수수비가 한발 빨랐다.

리버풀은 에버턴의 골문을 끝내 열지 못하고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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