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선발 출전한 가운데 팀은 신승을 거뒀다.

베로나는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 위치한 스타디오 마르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에서 열린 2018-2019 이탈리아 세리에B 27라운드 베네치아와 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베로나는 시즌 11승9무6패(승점 42)로 5위로 도약했다. 베네치아는 시즌 6승8무11패(승점 26)를 기록하며 14위가 됐다.

이날 이승우는 풀타임 활약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다.

이승우는 전반 29분 측면 돌파 이후 날카로운 슈팅으로 베네치아를 위협했다. 이승우의 발을 떠난 공은 골대를 강타했다. 이승우는 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베네치아의 골망을 흔들었으나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며 아쉬움을 삼켰다.

베로나는 전반전 선제골이자 이날 경기 결승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베로나는 전반 18분 디 가우디오가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베네치아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경기는 베로나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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