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첼시가 풀럼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다.

첼시는 3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 풀럼 원정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첼시는 2연승을 달리며 시즌 17승5무6패(승점 56)로 5위 아스널(승점 57)과 승점 차를 1점으로 줄였다. 풀럼은 시즌 4승5무20패(승점 17)로 강등권 탈출이 힘들어졌다.

첼시는 먼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갔다. 첼시는 전반 20분 측면에서 올라온 윌리안의 크로스를 곤살로 이과인이 깔끔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풀럼도 반격했다. 풀럼은 곧바로 동점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풀럼은 전반 28분 코너킥 상황에서 칼럼 챔버스가 멋진 발리 슈팅으로 첼시의 골문을 열어젖혔다.

그러나 팽팽한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첼시는 전반 31분 에당 아자르가 측면 돌파 후 내준 패스를 받은 조르지뉴가 정확한 슈팅을 날리며 풀럼 골망을 흔들었다. 세르히오 리코 골키퍼도 반응할 수 없는 완벽한 슈팅이었다.

두 팀은 후반에도 득점을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경기는 첼시의 2-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