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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우승까지 매직넘버 '3'…전자랜드 4연승
작성 : 2019년 03월 03일(일) 19:07

양동근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를 '3'으로 줄였다.

현대모비스는 3일 오후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전주 KCC와의 원정경기에서 98-87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37승11패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정규시즌 우승 매직넘버는 단 '3'이다. 반면 KCC는 23승24패가 되며 승률 5할 수성에 실패했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쇼터는 22득점 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승리를 이끌었고, 양동근이 18득점, 이대성이 16득점을 보탰다. 클라크는 15득점 6리바운드, 라건아는 14득점을 보탰다.

KCC에서는 브라운이 32득점 11리바운드, 이정현이 17득점 10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대모비스는 경기 초반 KCC의 골밑 공략에 고전하며 22-24로 뒤진 채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2쿼터 들어 쇼터의 돌파와 이대성의 외곽포가 폭발하며 50-46으로 역전한 채 전반을 마무리 지었다.

승부처가 된 3쿼터. 현대캐피탈은 라건아와 쇼터가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차이를 벌렸다. 이어 4쿼터에는 양동근과 클라크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98-87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같은 시간 서울 SK는 고양실내체육관에서 고양 오리온을 87-78로 제압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SK는 16승31패를 기록했다. 오리온은 23승25패가 됐다.

로프튼은 19득점으로 SK 공격을 이끌었다. 김선형도 12득점 5어시스트를 배달했다. 오리온에서는 먼로가 20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한편 인천 전자랜드는 서울 삼성을 82-77로 격파했다. 4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33승14패로 2위를 유지했다. 최하위 삼성은 3연패에 빠졌다. 11승37패.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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