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가 미드필더 다비드 실바(28)와 재계약을 체결했다.

맨시티는 1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실바와 5년 재계약을 합의했다. 실바는 2019년까지 맨시티 소속으로 활동 한다"고 밝혔다.

실바는 지난 2010년 2500만 파운드(약 430억원)의 이적료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서 맨시티로 옮겨왔다. 이후 실바는 지난 4시즌 간 183경기에 출전해 27골 61도움을 기록하며 맨시티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이 동안 실바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2회·잉글랜드 FA컵 우승 2회를 맨시티가 차지하는 것에 일조했다.

실바는 재계약 후 진행된 인터뷰서 "맨시티는 나에게 두 번째 고향"이라며 "지난 4년간 우리는 많은 것을 함께 이뤄냈고 우리 구단은 프리미어리그를 지배하는 팀으로 성장하고 있다. 우리는 세계 최고의 구단 중 하나다"고 말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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