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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용 60분' 볼튼, 4부리그 베리에 3-2 진땀승
작성 : 2014년 08월 13일(수) 08:30

이청용/getty image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튼 원더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청용(26)이 리그컵 경기에서 교체출전해 팀의 역전승을 도왔다.

이청용은 12일(현지시간) 영국 볼턴 매크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캐피탈원컵 1라운드 베리(4부리그)와의 홈경기에 교체출전했다. 후반 22분 로버트 홀 대신 투입된 이청용은 연장전까지 약 6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비며 팀의 역전승에 기여했다.

볼튼은 4부리그 팀은 베리를 맞아 후보 선수들 위주로 경기를 운영하려고 했다. 그러나 전반 20분 베리의 라이언 로에게 선취골을 허용하며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볼튼은 후반 들어 이청용과 크레익 데이비스 등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결국 후반 52분 데이비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경기를 연장전으로 끌고 가는데 성공했다.

극적인 동점골로 기세가 오른 볼튼은 연장 전반 3분 단스의 헤딩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연장 전반 6분에도 단스가 추가골을 터트려 3-1로 앞서갔다.

볼튼은 베리에게 만회골을 허용하며 3-2로 쫓겼지만, 한 점 차 리드를 잘 지켜 리그컵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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