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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쿠 멀티골' 맨유, 사우샘프턴에 극적 역전승…4위 도약
작성 : 2019년 03월 03일(일) 09:12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SN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사우샘프턴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4위로 올라섰다.

맨유는 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사우샘프턴과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맨유는 17승7무5패(승점 58)를 기록하며 아스널(승점 57)을 제치고 4위로 도약했다. 3위 토트넘(승점 61)도 사정권에 들어왔다.

맨유는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으며, 지난해 12월 주제 무리뉴 감독과 결별했다. 하지만 올레 군나르-솔샤르 감독대행 체제 이후 리그 12경기에서 10승2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출발은 불안했다. 맨유는 전반 26분 얀 발레리에게 중거리골을 허용하며 0-1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그러나 맨유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8분 안드레아스 페레이라가 절묘한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6분 뒤에는 로멜루 루카쿠가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사우샘프턴은 후반 30분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의 프리킥으로 응수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맨유는 후반 44분 루카쿠가 극적인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맨유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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