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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격파…엘클라시코 전적 우위 차지
작성 : 2019년 03월 03일(일) 08:49

바르셀로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바르셀로나가 '엘클라시코'에서 또 한 번 웃었다.

바르셀로나는 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라 리가 26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18승6무2패(승점 60)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아직 한 경기를 덜 치른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14승8무3패, 승점 50)와의 차이를 10점으로 벌렸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15승3무8패(승점 48)로 3위에 머물렀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28일 열린 2018-2019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2차전에서도 레알 마드리드를 3-0으로 완파하며 결승행 티켓을 따냈다. 이어 3일 만에 다시 열린 '엘클라시코'에서도 승전고를 울렸다. 또한 '엘클라시코' 통산 전적에서도 96승1무95패를 기록하며 우위를 점하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리오넬 메시, 우스만 뎀벨레를 공격의 선봉에 세웠다. 이에 맞서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는 카림 벤제마와 가레스 베일이 전방에 포진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바르셀로나였다. 전반 26분 세르지 로베르토의 패스를 받은 이반 라키티치가 골키퍼를 살짝 넘기는 절묘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레알 마드리드는 이후 반격을 시도했지만 바르셀로나의 골문은 좀처럼 열리지 않았다. 생각대로 경기가 풀리지 않자 거친 플레이도 늘었다. 특히 전반 종료 직전에는 세르히오 라모스가 메시의 얼굴을 가격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이에 동요하지 않고 계속해서 1골차 리드를 유지했다.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1-0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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