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정우영, 분데스리가 데뷔…유효슈팅+쐐기골 기여 인상적 활약
작성 : 2019년 03월 03일(일) 08:39

정우영 / 사진=바이에른 뮌헨 SNS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축구의 미래' 정우영(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에 데뷔했다.

정우영은 3일(한국시간) 독일 묀헨글라드바흐에서 열린 2018-2019 독일 분데스리가 24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와의 원정경기에 교체 출전했다.

이날 교체 명단에 포함돼 있던 정우영은 4-1로 앞선 후반 41분 토마스 뮐러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전에 챔피언스리그를 통해 1군 무대 데뷔전을 치른 바 있지만, 분데스리가 출전은 처음이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정우영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토르강 아자르의 드리블 돌파를 저지하는가 하면, 후반 43분에는 페널티 박스 안으로 파고들며 유효 슈팅까지 만들어냈다.

특히 후반 추가시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절묘한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이 패스를 받은 요슈아 키미히는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이후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가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한편 뮌헨은 묀헨글라드바흐에 5-1로 승리했다. 뮌헨은 17승3무4패(승점 54, +29)를 기록, 선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16승6무2패, 승점 54, +31)와의 승점 차이를 없앴다.

묀헨글라드바흐는 13승4무7패(승점 43)로 4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