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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레이, 데뷔골 폭발…중국 선수 최초 라 리가 득점
작성 : 2019년 03월 02일(토) 23:58

우레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우레이(에스파뇰)이 중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라 리가에서 골을 터뜨렸다.

에스파뇰은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근교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라 리가 26라운드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3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우레이는 2-1로 앞선 후반 20분 세르지 다르데르의 패스를 이어받아 쐐기골을 터뜨리며 에스파뇰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우레이는 라 리가에서 골을 넣은 첫 번째 중국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지난 1월 아시안컵 이후 에스파뇰에 합류한 우레이는 '마케팅용'이라는 우려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에 녹아들고 있다. 처음에는 교체 선수로 기용됐지만, 최근에는 선발 명단에 계속해서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한편 에스파뇰은 9승6무11패(승점 33)를 기록하며 11위로 도약했다. 바야돌리드는 6승8무12패(승점 26)로 16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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