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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리·허훈 활약' KT, 삼성에 100-71 대승
작성 : 2019년 03월 02일(토) 17:47

허훈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부산 KT 소닉붐이 서울 삼성 썬더스를 제압했다.

KT는 2일 오후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100-71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25승22패로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삼성은 시즌 11승36패로 10위에 머물렀다.

이날 KT 마커스 랜드리는 18점 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허훈도 16득점을 보탰다. 삼성에서는 이관희가 15득점으로 분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T는 1쿼터부터 외국인 듀오 랜드리와 덴트몬이 맹활약하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삼성 수비는 KT의 화력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1쿼터는 KT가 32-17로 크게 앞선 채 끝났다.

KT는 2쿼터에도 기세를 늦추지 않았다. 랜드리가 득점과 리바운드에서 제몫을 했고, 허훈도 득점에 가세하며 힘을 보탰다. 전반이 끝났을 때 KT는 삼성에 62-34로 크게 앞서 있었다. 승부는 일찌감치 결정됐다.

큰 점수 차로 앞선 KT는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삼성이 3쿼터 들어 이관희의 활약으로 점수 차이를 좁히는 듯 싶었지만, KT가 곧바로 반격하면서 오히려 점수 차이가 더 벌어졌다. 여유 있게 경기를 운영한 KT는 100-71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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