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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21득점' LG, KGC인삼공사에 역전승
작성 : 2019년 03월 02일(토) 16:52

그레이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창원 LG가 안양 KGC인삼공사를 꺾고 3위를 지켰다.

LG는 2일 오후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KGC인삼공사와의 홈경기에서 79-65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LG는 26승21패로 3위를 유지했다. 반면 KGC인삼공사는 21승26패로 8위에 머물렀다.

메이스는 20득점 18리바운드, 그레이는 21득점 7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승리를 견인했다. 김시래는 13득점, 김종규는 10득점 6리바운드를 보탰다.

KGC인삼공사에서는 테리가 14득점 15리바운드, 박지훈은 10득점으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KGC인삼공사였다. 테리의 활약과 변준형, 양희종의 외곽포로 1쿼터를 23-11로 앞선 채 마쳤다.

그러나 LG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강력한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차단했고, 공격에서는 그레이가 내외곽을 넘나들며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LG는 29-34로 단 5점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LG의 상승세는 3쿼터에도 이어졌다. 메이스와 김종규가 집요하게 KGC인삼공사의 골밑을 공략했다. 그레이도 외곽에서 계속 힘을 보탰다. 어느새 역전에 성공한 LG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점수 차이를 벌렸다. 3쿼터가 끝났을 때 LG는 55-46으로 앞서 있었다.

승기를 잡은 LG는 4쿼터 김시래, 강병현의 3점슛과 김종규의 덩크슛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KGC인삼공사는 1쿼터 이후 계속해서 공격에 어려움을 겪으며 좀처럼 해법을 찾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LG의 대승으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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