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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스 21점' 삼성화재, 우리카드에 3-0 셧아웃 승리
작성 : 2019년 03월 02일(토) 15:47

타이스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삼성화재가 우리카드를 격파했다.

삼성화재는 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6라운드에서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0(25-20, 25-18, 25-16)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시즌 17승17패(승점 49)를 기록했다. 우리카드는 시즌 19승15패(승점 60)가 됐다.

이날 삼성화재 타이스는 21점을 터뜨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박철우 역시 13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삼성화재는 1세트 접전 끝에 승리를 거뒀다. 삼성화재는 16-16 동점 상황에서 박철우의 득점 등이 터지며 격차를 벌렸다. 삼성화재는 잠시 추격을 허용했으나, 타이스, 송희채, 박철우가 차례로 득점하며 24점 고지를 점했다. 삼성화재는 송희채의 오픈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 역시 삼성화재의 몫이었다. 삼성화재는 8-7 근소한 리드에서 송희채의 2연속 득점과 타이스의 백어택이 적중하며 앞서가기 시작했다. 리드를 유지하던 삼성화재는 박철우의 오픈 공격으로 20점에 먼저 도달했다. 삼성화재는 22-18 리드 상황서 상대 범실과 손태훈의 2연속 득점 그리고 타이스의 오픈을 마지막으로 한 발 더 달아났다.

결국 삼성화재는 3세트 역시 챙기며 승리의 주인공이 됐다. 삼성화재는 3세트 내내 리드를 점했고, 게임 포인트 상황서 고준용의 속공이 성공하며 경기의 문을 닫았다.

경기는 삼성화재의 3-0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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