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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여제' 박인비, HSBC 챔피언십 2라운드 공동 2위 도약
작성 : 2019년 03월 01일(금) 22:41

박인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박인비(KB금융그룹)가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도약했다.

박인비는 1일(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GC 뉴 탄종 코스(파72·6718야드)에서 열린 2019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보기 2개와 버디 5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박인비는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기록하며 전날보다 11계단 상승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인비는 지난 2015년과 2017년 이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박인비가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쥔다면, LPGA 통산 20승 고지를 정복하게 된다.

박인비는 4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불안하게 출발했으나, 5번 홀과 6번 홀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솎아내며 실수를 만회했다.

박인비는 후반 11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낸 뒤 12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그러나 13번 홀과 14번 홀에서 또다시 연속으로 버디를 쓸어담으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단독 선두 자리는 중간합계 7언더파를 기록한 에이미 올슨(미국)이 차지했다.

아리야 주타누간(태국), 이민지(하나금융그룹),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 조디 섀도프(잉글랜드)가 박인비와 동타를 이루며 공동 2위권을 형성했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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