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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건아 20-20' 현대모비스, 오리온 누르고 선두 질주…KCC 5위 도약(종합)
작성 : 2019년 03월 01일(금) 19:10

라건아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고양 오리온을 누르고 정규리그 우승을 향해 전진했다.

현대모비스는 1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6라운드 오리온과 홈 경기에서 81-69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시즌 36승11패로 2위 인천 전자랜드(31승14패)와 격차를 4경기로 벌렸다. 오리온은 시즌 23승24패로 5할 승률을 유지하지 못했다.

이날 현대모비스 라건아는 23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20-20'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대성도 18점을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반면 오리온은 대릴 먼로가 25점 16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뒤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전주 KCC가 미소를 지었다.

KCC는 같은 날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 원정경기에서 92-76으로 이겼다.

이로써 KCC는 SK 원정 12연패 사슬을 끊어내며 시즌 23승23패로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순위는 5위. SK는 2연패의 늪에 빠지며 시즌 15승31패로 9위에 머물렀다.

이날 KCC 브랜든 브라운은 22점 19리바운드로 20-20에 준하는 활약을 펼쳤다. KBL 역대 최단신 외국인 선수 마커스 킨은 16점 6리바운드로 좋은 활약 속에 데뷔전을 마쳤다.

반면 SK는 애런 헤인즈가 15점 9리바운드, 크리스토퍼 로프튼이 18점 3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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