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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라이니 결승골' 맨유, 발렌시아 2-1로 꺾고 프리시즌 전승
작성 : 2014년 08월 13일(수) 06: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판 할 감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와의 친선전서 승리해 프리시즌 전승을 거뒀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간) 오전 홈구장인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발렌시아와 친선경기서 2-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맨유는 프리시즌 동안 열린 6차례 친선경기서 모두 승리에 성공했다.

맨유는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와 웨인 루니, 후안 마타로 구성된 공격진으로 발렌시아의 골문을 공략했다. 맨유는 전반 33분에 페널티킥을 얻었지만 키커로 나선 루니가 성공시키지 못해 선취골의 기회를 놓쳤다.

맨유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3분 대런 플레처가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흐른 볼을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슈팅은 수비수를 맞고 굴절돼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반격에 나선 발렌시아는 후반 25분 만회골을 뽑았다. 맨유 진영 오른쪽에서 얻은 프리킥을 문전으로 올렸고, 이 공은 수비진들을 그대로 통과하며 쇄도하고 있던 호드리고 모레노의 왼발 슈팅으로 연결돼 1-1 동점이 됐다.

이대로 끝날 것 같았던 경기는 후반 추가 시간 마루앙 펠라이니의 결승골을 통해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타일러 블랙켓이 문전으로 길게 올려준 공을 펠라이니가 골키퍼와 수비수 간의 몸싸움으로 차지해 가볍게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한편, 맨유는 오는 16일 스완지 시티를 상대로 2014/15 프리미어리그 대장정에 돌입한다.


김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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