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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22점' KB손해보험, 한국전력 제압…6위 유지
작성 : 2019년 02월 28일(목) 22:13

펠리페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KB손해보험 스타즈가 한국전력을 제압하며 리그 2연승을 달렸다.

KB손해보험은 28일 오후 의정부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8-2019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5, 25-18, 22-25, 25-23)로 승리했다.

KB손해보험은 시즌 14승19패(승점 41)로 리그 6위 자리를 지켰다. 한국전력은 시즌 4승29패(승점 19)로 리그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KB손해보험 펠리페는 22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KB손해보험은 1세트부터 오늘 경기를 승리로 이끌 조짐이 보였다. KB손해보험은 1세트 초반부터 손현종 퀵오픈 성공을 시작으로 내리 3점을 득점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KB손해보험은 초반 잡은 승기를 내주지 않고 지켜내며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도 반전은 없었다. 세트 중반까지는 양팀 모두 팽팽한 경기를 보여줬다. 하지만 KB손해보험은 펠리페 오픈 공격 성공에 이어 이선규의 블로킹 공격 등이 성공하면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리드를 유지한 KB손해보험은 2세트 역시 승리했다.

한국전력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3세트 KB손해보험과 엎치락뒤치락 승부를 펼치던 한국전력은 23-22 아슬아슬한 한 점차 리드에서 최홍석의 퀵오픈으로 세트 포인트를 선점했고, 최석기가 블로킹 득점에 성공하며 25점을 먼저 따냈다. 집중력에서 앞선 한국전력의 승리였다.

그러나 KB손해보험은 4세트서 이날 경기의 문을 닫았다.

KB손해보험은 7-6 리드 상황에서 한국전력 최홍석과 서재덕에게 연속 실점한데 이어 범실까지 겹치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김정호의 스파이크 서브로 득점에 성공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KB손해보험은 16-18로 뒤진 상황서 김홍정의 속공, 펠리페의 퀵오픈 그리고 김정호의 2연속 스파이크 서브가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KB손해보험은 김정호의 시간차 공격을 끝으로 이날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KB손해보험의 3-1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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