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메이스 더블더블' 창원 LG, 서울 삼성 상대 전승 행진
작성 : 2019년 02월 28일(목) 21:27

제임스 메이스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창원 LG가 서울 삼성을 제압했다.

LG는 28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T 5GX 프로농구 삼성과 경기에서 92-84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시즌 25승21패를 기록해 삼성전 전승을 기록했다. 삼성은 시즌 11승35패가 됐다.

이날 LG 제임스 메이스는 24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쿼터는 삼성의 몫이었다. 삼성은 김한솔의 득점으로 포문을 연 뒤 유진 펠프스가 곧바로 추가점을 올리며 앞서갔다. 삼성은 이관희가 3점포를 터뜨리며 기세를 올렸다. LG는 조성민의 외곽포와 김종규, 메이스의 득점으로 응수했다. 하지만 삼성은 근소한 우세를 점하며 1쿼터를 마쳤다.

하지만 LG는 2쿼터부터 전세를 역전시켰다. LG는 2쿼터 메이스와 조쉬 그레이 외국인 듀오가 맹활약을 펼치며 역전에 성공했다. LG는 김시래와 조성민도 득점 행렬에 가담했고, 그레이는 3점포까지 꽂아 넣었다. 3쿼터에도 LG의 흐름은 이어졌다. LG는 3쿼터가 종료된 시점 65-54로 삼성에 10점 이상 차로 앞섰다.

4쿼터에도 분위기는 변하지 않았다. 삼성은 펠프스의 득점과 이관희의 3점슛으로 추격했으나, 기울어진 승부의 추를 되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LG의 92-84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