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체면 구긴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와 리그서 리턴 매치…첫 승 노린다
작성 : 2019년 02월 28일(목) 20:12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패-무-패' 올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바르셀로나와 맞붙어 기록한 맞대결 전적이다. 코파 델 레이 4강전에서도 무너진 레알 마드리드의 시선은 이제 리그 마지막 엘 클라시코로 향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오는 3월3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리는 2018-2019 스페인 라리가 26라운드 경기에서 바르셀로나와 '엘 클라시코'를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는 시즌 초반 순위가 중위권까지 하락하는 치욕을 맛봤다. 다시 3위까지 올라서며 분위기를 바꿨지만, '라이벌' 바르셀로나를 꺾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 찝찝한 기분을 떨칠 수 없다.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은 "받아들이기 힘든 타격"이라는 소감을 밝혔다.

다행히 최근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펼친 활약은 긍정적이다. 이번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에서도 수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보여준 바 있다.

비니시우스는 바르셀로나와 경기를 앞두고 "리오넬 메시는 놀랍지만 두렵지 않다. 레알도 세계 최고의 선수를 보유하고 있다"며 패기를 드러낸 바 있다.

하지만 분위기가 바르셀로나 쪽으로 기운 것도 사실이다. 리그 선두를 유지하고 있고, 코파 델 레이 4강전에서도 레알 마드리드를 잡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에르네스토 발베르데 감독은 "우린 승리 자격을 갖췄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번 경기는 단순히 라이벌 매치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시즌 엘 클라시코 무승에 대한 패배의 복수와 선두 추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노리고 있고, 바르셀로나는 리그 2연패를 위해서 레알 마드리드를 꼭 잡아야 한다.

한편 이번 엘 클라시코는 3월3일 오전 4시 35분 스포티비 온(SPOTV ON),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독점 생중계된다.

스포티비 나우(SPOTV NOW) 홈페이지에서는 양 팀 응원 메시지를 보낸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각 팀 1명에게 유니폼을 증정하는 이벤트 또한 진행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