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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버튼 손으로 다시 태어난 아기 코끼리 '덤보'
작성 : 2019년 02월 28일(목) 12:34

사진=영화 덤보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사랑스러운 아기 코끼리 덤보가 돌아온다.

영화 '덤보'(감독 팀 버튼)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이 28일 공개됐다.

'덤보'는 몸보다 큰 귀로 놀림 받던 아기 코끼리 덤보가 자신을 돌봐 주던 왕년의 서커스 스타, 홀트 가족과 함께 서커스단의 비밀에 맞서 펼치는 모험을 그린 팀 버튼 감독의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이번에 공개된 '덤보'의 메인 포스터에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덤보의 모습과 기다란 코 위에 사뿐히 얹어진 하얀 깃털로 하늘을 나는 덤보의 모습을 예고한다. 1941년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관객들과 첫 만남을 가진 덤보는 팀 버튼 감독을 만나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관객들을 다시 찾는다.

팀 버튼 감독의 손에 의해 2D 덤보에서 라이브 액션 버전의 살아 숨쉬는 파란 눈의 덤보로 재탄생 된 새로운 모습과 더불어 서커스단을 배경으로 큰 귀 때문에 놀림 받던 덤보가 어떻게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드림랜드의 스타가 되어가는지 풍성한 이야기가 담길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망해가는 서커스단에 새로 태어난 덤보와 재기를 꿈꾸는 서커스 스타 홀트(콜린 파렐)의 자식들인 밀리(니코 파커), 조(핀리 호빈스)의 첫 만남으로 시작된다. 밀리는 놀림 거리가 되어 풀 죽어 있는 덤보에게 "우린 모두 한 가족이야"라며 먼저 손을 내밀고, 깃털로 덤보와 장난을 치던 밀리와 조는 덤보가 잠깐이나마 귀로 하늘을 날아오르는 순간을 목격한다.


이가운데 자신의 모든 것을 건 야심작, 지상 최고의 테마파크 드림랜드로 덤보를 영입한 사업가 반데비어(마이클 키튼)는 프랑스 출신의 위대한 공중 곡예사 콜레트(에바 그린)와 한 무대에 덤보를 세우고자 한다. 광활한 서커스 천막 아래 마음껏 비행을 펼치는 덤보의 모습과 화려함 가득한 드림랜드는 놀라운 상상력과 자신만의 컬러로 언제나 새로운 작품을 만들어내는 팀 버튼 감독 특유의 미장센을 기대케한다.

1942년 제14회 아카데미상 음악상 뮤지컬 영화 부문을 수상한 바 있는 오리지널 OST '베이비 마인(Baby mine)'을 배경으로 얼굴에 서커스 분장을 하고 잃어버린 엄마를 찾으려는 덤보의 모습과 실제 서커스 명인들로 구성된 서커스팀의 환상적인 쇼 등이 기대를 모은다. 3월 개봉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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