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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비니시우스, 바르셀로나전 패배에도 '최고 평점'
작성 : 2019년 02월 28일(목) 10:24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 사진=레알 마드리드 공식 SNS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가 팀의 패배에도 불구하고 바르셀로나전 최고 평점을 받았다.

비니시우스의 레알 마드리드는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4강 2차전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 1-1 무승부를 더해 합산 스코어 1-4로 무릎을 꿇으며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부활한 루이스 수아레스를 앞세운 바르셀로나의 공격을 막는 데 애를 먹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5분 수아레스에게 첫 골을 허용했고, 후반 24분 라파엘 바란의 자책골이 나왔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5분 페널티킥까지 내주며 수아레스의 멀티골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비록 팀은 패배했지만, 비니시우스만큼은 빛났던 한 판이었다.

비니시우스는 전반 23분 카림 벤제마의 패스를 받아 슈팅을 날린 것을 시작으로 전반 36분 날카로운 슈팅을 통해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노렸다. 비니시우스는 바르셀로나 수비 3, 4명 사이를 종횡무진 돌파하며 이날 경기 많은 주목을 받았다.

비니시우스의 활약은 스페인 언론을 매료시켰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의 경기가 종료된 후 스페인 언론 '아스'는 비니시우스에게 이날 뛴 선수 중 가장 높은 평점인 스페이드 3개를 부여했다.

이는 멀티골을 넣은 수아레스를 비롯해 우스만 뎀벨레, 안드레 테어-슈테겐 골키퍼와 같은 점수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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