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토트넘 포체티노 감독 "정신력 변화 없다면 리그 우승 힘들다"
작성 : 2019년 02월 27일(수) 17:24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 사진=토트넘 SN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이런 정신력으로는 리그 우승 힘들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이 선수들에게 쓴소리를 했다.

토트넘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영국 번리 터프무어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7라운드 번리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이전까지 선두 경쟁을 펼쳤던 토트넘이지만, 번리전 패배로 선두권과의 승점 차를 좁히지 못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26일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번리전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가 우승할 수 없는 이유를 예측해 본다면 아마 '아쉬운 팀 정신력' 때문일 것이다. 지금의 정신력으로는 리그 우승까지 10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우승을 노리고 있는 팀인 만큼 그 저력을 번리전에서 보여줘야 했다. 하지만 우리는 번리보다도 못한 태도와 열정을 보여줬다"며 "나는 그 모습이 너무 답답했다. 정신력에 변화가 없다면 이번 시즌 우승은 힘들다”고 말했다.

현재 토트넘은 현재 20승7패(승점 60)로 리그 3위에 머물러 있다. 선두 리버풀(승점 66),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5)와 거리가 벌어진 상황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선수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쓴소리를 가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토트넘은 28일 첼시와 EPL 28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