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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언론 "손흥민, 아자르와 올해의 선수 타이틀 두고 다툴 것"
작성 : 2019년 02월 27일(수) 10:36

손흥민 /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영국 현지 언론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에당 아자르(첼시)를 잠정적인 올해의 선수 후보자로 거론했다.

영국 언론 '풋볼 런던'은 27일(한국시간) "손흥민과 아자르는 올 시즌 환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면서 "왜 손흥민과 아자르가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 타이틀을 두고 다투는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으로 인해 대표팀 차출이 있었음에도 소속팀 토트넘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 델레 알리 등 팀의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서도 총 16골 8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매체는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에서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는 리그 21경기에 출전해 4번의 결정적인 기회를 만들었고, 22개의 유효슈팅을 때렸다. 패스 성공률은 84.64%"라며 "손흥민은 케인의 공백을 메웠고,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핵심 선수가 됐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아자르의 스탯 역시 거론하며 손흥민의 활약상과 비교했다.

매체는 "아자르는 첼시의 에이스"라고 운을 띄우며 "아자르는 팀 동료에게 12번의 찬스를 만들어줬고, 총 75번의 크로스를 박스 안쪽으로 보냈다. 아자르는 리버풀과의 카라바오컵에서 환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손흥민의 토트넘과 아자르의 첼시는 28일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열리는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마주친다.

[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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