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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정적 세리머니' 시메오네 감독, UEFA 징계위 회부
작성 : 2019년 02월 26일(화) 22:23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유럽축구연맹(UEFA) 징계위원회에 회부됐다.

미국 언론 '폭스 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시메네오 감독이 지난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에 시메네오 감독을 징계 위원회에 회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아틀레티코는 지난 21일 오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유벤투스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시메오네 감독은 후반 33분 호세 히메네스의 선제골이 터진 직후 다소 선정적인 세리머니를 했다. 이 제스처는 경기 직후 많은 논란은 낳았다.

시메오네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좋은 제스처가 아니었다는 것을 인정한다. 하지만 나는 그 세리머니를 꼭 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시메오네 감독은 "내가 선수생활을 할 때에도 똑같은 세리머니를 펼친 적이 있다. 팬들에게 우리는 용기가 대단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세리머니였다"고 해명했다.

한편 시메오네 감독은 UEFA 징계위원회 결정에 따라 출장 정지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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