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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 몸' 디아비, 현역 은퇴 선언 "심사숙고 후 내린 결정"
작성 : 2019년 02월 26일(화) 11:07

아부 디아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전 아스널 미드필더 아부 디아비가 선수 생활을 마감한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26일(한국시간) 디아비 선수의 은퇴 소식을 알렸다.

디아비는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아스널에서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아스널에서 뛸 당시 디아비는 180경기에 출전했고 9골을 기록했다. 이후 2017년까지 마르세유에서 뛰었다.

디아비는 '검은 지단'으로 불릴 만큼 타고난 실력을 가졌지만, 부상이 잦아서 재능을 다 발휘하지 못했다. 공식 부상기록만 39차레이며, 큰 부상으로 장기간 경기에 나오지 못한 적도 있다.

디아비는 프랑스 언론 'RMC'를 통해 "나는 이제 프로경력을 끝내야 할 때이다. 나는 최근 몇 년 동안 신체적으로 문제가 많았다. 몸이 따라오지 않아 은퇴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디아비는 "내가 선수 생활을 오래 했기 때문에 은퇴 결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이제는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했다. 충분히 심사숙고해서 내린 결정이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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