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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체티노 감독, 번리전 거친 항의로 징계 위기
작성 : 2019년 02월 26일(화) 10:11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 사진=토트넘 SNS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잉글랜드축구협회(FA)로부터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영국 축구 매체 '풋볼런던'은 26일(한국시간) "포체티노 감독이 지난 23일 번리와의 경기 도중 심판에게 부적절한 행동을 하여 FA에 기소됐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번리전과의 경기에서 후반 13분 크리스 우드에게 헤더골을 내줬다. 이 골은 코너킥 상황에서 만들어졌다. 포체티노 감독은 번리 선수의 몸에 맞고 나간 공이라 애초에 코너킥 선언이 오심이라고 항의했지만 주심은 판정을 번복하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번리의 코너킥 선언이 오심이라며 계속해서 주장했다. 경기 종료 직후에도 주심과 언쟁을 벌이며 거칠게 항의했다.

FA는 성명서를 통해 "포체티노 감독은 번리전 1-2 패배를 당한 후, 경기장 안 그리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까지 주심에게 흥분된 모습으로 항의했다. 이는 FA 규칙에 어긋나는 행위"라고 말했다.

한편 FA는 포체티노 감독에게 이번 달 말까지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소명할 시간을 줬다.

[스포츠투데이 노진주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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