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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마블' 사무엘 L. 잭슨, 로다주와 함께 MCU 최다 출연자 등극
작성 : 2019년 02월 26일(화) 09:17

사진=해당 영상화면 캡처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할리우드 배우 사무엘 L. 잭슨이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 MCU(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최다 출연자로 등극했다.

영화 '캡틴 마블'(감독 애너 보든) 측이 닉 퓨리의 장기 근속 기념 스페셜 기프트 영상을 26일 공개했다.

사무엘 L. 잭슨은 지난 2008년 '아이언맨'부터 어벤져스를 조직하기 위해 히어로들을 모으는 정보 기관 쉴드의 국장 닉 퓨리로 활약했다. 그는 MCU 9번째 작품 '캡틴 마블', 10번째 작품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까지 출연이 확정되며 총 10편 출연으로 MCU 최다 출연자에 등극했다.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역시 올해 '어벤져스: 엔드게임'까지 총 10편으로 같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사무엘 L. 잭슨이 연기하는 닉 퓨리는 한쪽 눈에 안대를 찬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의 국장이다. 이번 '캡틴 마블'에서는 1990년대를 배경으로 한 만큼 아직 아이언맨이나 캡틴 아메리카 같은 히어로들이 등장하기 전인 90년대, 두 눈이 모두 있는 쉴드요원으로 등장한다.

그는 우주에서 불시착한 캐럴 댄버스를 만나 처음으로 외계의 존재들에 대한 인식을 하게 된다. 예고편부터 '캡틴 마블'의 닉 퓨리는 장난스러운 모습과 포커페이스가 아닌 인간적인 감정이 드러나는 장면들로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고, 극의 중심에서 캡틴 마블과 함께 유쾌한 콤비 플레이를 예고해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공개된 사무엘 L. 잭슨의 스페셜 기프트 영상에는 디자이너 대구오빠와의 협업으로 증정한 스페셜 기프트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이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사무엘 L. 잭슨은 쉴드 로고에 한글 닉 퓨리를 타이포그래피로 디자인한 액자 선물을 받은 뒤 "정말 끝내줘!"라며 기뻐해 한국 팬들을 즐겁게 했다.

사무엘 L.잭슨의 9번째 MCU 영화 '캡틴 마블'은 기억을 잃은 파일럿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를 만나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 캡틴 마블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3월 6일 대한민국에서 전 세계 최초 개봉된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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