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황덕연 기자] 백승호(지로나)가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팀은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로나는 26일(한국시간) 오전 5시 스페인 지로나에 위치한 에스타디 몬틸리비에서 열린 2018-2019 스페인 라리가 25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지로나는 시즌 6승10무9패(승점 28)로 15위에 머물렀다. 소시에다드는 시즌 9승8무8패(승점 35)로 8위에 위치했다.

이날 출전할 것으로 예상됐던 백승호는 아쉽게도 명단에 포함되지 못했다. 백승호는 올 시즌 바르셀로나, 우에스카를 상대로 경기에 나서며 총 2경기를 소화했다. 코파 델 레이(국왕컵)에서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출격한 바 있다.

지로나는 전반적으로 경기를 주도하며 소시에다드의 골문을 노렸지만, 좀처럼 득점을 뽑아내지 못했다. 지로나는 크리스티안 스투아니와 안토니 로사노를 중심으로 소시에다드의 골문을 두드렸다.

지로나는 후반 20분 보르하 가르시아, 후반 25분 페레 폰스를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후반 41분 세이두 둠비아 카드를 꺼내 들었다.

그러나 굳게 잠긴 소시에다드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다. 경기는 0-0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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